침대에서 아주 편하게 잘 잤다.
숙박에 조식2인 포함이여서 엄마아빠 밥먹고 우리는 화장했다. ㅋㅋㅋ(빵먹음)
또 예기치 않게 군산 여행을 가게 되는데...
이 날은 눈이 왔다.
그리고 이 날부터 날씨가 추워졌다.
(전날까지 봄날씨였음)
남원-군산까지 한시간 반정도 걸린 것 같다.
도착하자마자 화장실 급해서 하이마트 들어가서 화장실 씀... ㅎㅎ
너무 급했습니다...
이렇게 이쁘게(불편하게) 입었는데
너무 추워서 사진도 못찍고......
ㅠㅠ
철길마을이 유명하대서 왔다.
주차를 잘못해서 좀 걸어야 했지만 도착하자마자 이런 옛날 분위기 문방구(?)가 많았다.
언니랑 나랑 달고나를 만들었다.
(달고나 은근 맛있드라..)
모양뽑기 성공해서 쫀드기 2개 받았다.
*참고: 달고나 뽑기 1인 3000원
백반기행에 나온 맛집에 갔다.
군산에 맛집이 많더라... 근데 시간 관계상 다 못먹어봄.
주인 아저씨가 재밌었다.
우리는 새우탕2개, 메기탕2개 (영양밥) 먹었다.
한식 너무 많이 먹어서 한동안 밥생각 절대 안날 것같다.
(실제로도 그래서 몇일째 빵+면 만 먹는중)
맛있었다.
근데 약간 나이 있는 사람들이 좋아할 것같은 맛이였다.
밥 먹고 바로 앞에 있는 호수에 가보려 했지만
너무 추운 관계로 차로 한바퀴돌았다.
율동공원보다 큰 공원이였다.
아까 철길마을에서 문방구 아저씨가 군산 관광지를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이번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이 다 친절했다.)
설명해주신 거리로 가서 빵을 샀다.
한 10개 정도 산거같은데, 2일만에 다먹어버림....
더사올껄....ㅠ
거리 좀 구경하다 선유도에 가보았다.
가는데 눈이 오락가락했다.
선유도에 들어가려면 긴 다리를 건너야 되는데 구름에 갇혀 달려서 약간 무서웠다.
중간에 휴게소가 있길래 잠깐 차 세워놓고 바다 구경을 하려 했지만, 너무 많은 바람이 불어서 1분 있다가 출발했다.
차에서 찍은 가족사진(셀카)가 대박인데 차마 올리지는 못한다.ㅋㅋ
선유도 자체에는 볼게 없어서 대장봉에 가기로 했다.
근데 선유도에 사람이 많이 찾나보다.
엄청 많은 다리를 놓을 정도면.....
대장봉 올라가는데 15분 밖에 안걸린다는 글을 보고 올라갔다.
올라가기전에 정상(?)이 보이는데, 저기까지 15분 밖에 안걸린다고? 하며 출발했따.
출발시간을 확인하고 올라갔는데 진짜 15분 걸렸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가는길이 평지는 일단 전혀 없고 경사가 미쳤다.
그냥 뒤를 돌아보면 아찔해서 그냥 앞만보고 가야하는 그런 경사다.
진짜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는데, 포기하는게 더 무서워서 정상까지 올라가게 되는.... 그런..... 전망대....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언니는 혼자 날다람쥐처럼 올라갔다.
난 힘들어 죽을뻔했는데.......
날이 좀 흐렸는데, 조금 걷혀서 이쁜 뷰를 볼 수 있었다.
(사진에서는 안이뻐보이지만)
이런 길은 내려가는 길이 더 힘들지만, 올라오는 길이 너무 힘들었어서 그냥 내려갔다.
집가는 길 갑자기 날씨 맑음.
☀️
다시 날씨 흐림.
☁️
다사다난했지만 그래도 알찬 여행이였다.
다음여행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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