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는 처음인데...
가보자고....
생각보다 가까웠던 여수
(내가 운전 안해서 그런가 ㅎㅎ)
저 멀리서 보이던 케이블카와 대교...
이게 여수구나~
도착하자마자 밥을 먹었다.
여수는 꽃게가 유명하드라.
맛집을 이곳저곳 찾아놨는데
이 곳이 가장 괜찮을 것 같아서 갔다.
돌게로 만든 게장이여서 게가 매우 작았다.
먹기 좀 힘들었는데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갈치조림2개 게장2개 시켜서 먹었다.
(나는 갈치가 맛있드라)
양념게장은 좀 매웠다.
다들 맛있게 먹은 것 같아서 성공~!
커피가 먹고 싶어서 뷰 좋은 카페를 찾아 갔었는데
1인1음료여서 나왔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
정말 뷰가 이뻤는데....ㅠㅠ
엄빠랑 다니면 가고 싶은 카페를 못가네...
그래도 커피는 마시고 싶어서 근처 카페로 갔다.
여기도 나름 뷰가 좋았다.
사진도 찍고 커피도 마시고 나왔다.
여수오면 오동도는 꼭 가는 것 같길래 갔다.
갈때 걸어서 들어가고 나갈때는 열차타고 나갔다.
(부츠신고와서 더 걸을 수 없었따..)
오동도....
생각보다 약간 운동하는 느낌이였지만
생각보다 볼게 많았던 곳.
엄마가 여기 좋았다고 했다.
ㅎㅎㅎ
포차거리 걷다가 먹게 된 저녁.
오삼불고기 맛이긴 한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다~!
여기서 게임했는데 완전 웃겼다. ㅋㅋㅋㅋㅋㅋ
크루즈는 탈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아빠가 타자고 해서 당일예약하고 탔다.
-여수 악몽의 시작....
생각하고 싶지 않으니 저 한문장으로 대체해야지......
여수... 생각보다 인천같았다.
나는 동해바다를 좋아하는데,
여수는 생각보다... 항구느낌이 강했고, 바다가 이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넘 기대를 했나?.?)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야경은 이뻤다.
전쟁이 일어나는 동안 언니랑 나랑은 야경감상+ 불꽃놀이 감상했다.
크루즈에 불꽃놀이도 포함되어 있어서 봤는데
기대를 안해서그런지 몰라도 완전 이뻤다.
(에버랜드 뺨침)
아무런 정보없이 그냥 탔기에 명당을 몰랐다 ㅠ
그래서 뒷자리쯤에서 봤는데 약간 가려져서 완전히 다 보지는 못했다.
그래도 정말 이쁘드라....
숙소는 여기로 했는데
위치도 좋고 숙소도 좋았다.
가격대비 굿~!
여기 후기가 좋길래 포장해서 안주로 먹었다.
몰랐는데 선어가 숙성회라고 한다.
여수가 선어가 유명하다던데....
맛은 있는데, 모란에서 먹은 숙성회가 너무 맛있어서 맛있게 안느껴졌던......ㅎㅎ
식당에서 포장하거나 식사하면 사장님이 친절하게 어떤 부위고, 어떻게 먹는지 다 알려주신다~
여행의 밤은 훌라.
여기서 끝났음 좋았겠지........
---
잠을 잔건지도 모르겠지만 다음날이 밝았다.
배고파서 언니랑 나왔다.
9시가 좀 안된 시간이라 카페도, 식당도 연곳이 없었다...
ㅠㅠ
그래서 편의점에서 컵라면 하나 사먹음.
밖에서 먹었는데 뷰는 좋더라...
날씨는 안좋았는데....ㅋㅋㅋㅋㅋ
아빠랑 언니랑 해장국 먹으러 갔다.
(컵라면은 에피타이저였음)
여수에서 서울해장국을 먹었다.
맛있었다.
여수.... 다들 너무 좋다고 하길래 나도 모르게 기대를 했던 걸까?....
바다가 안이뻐서 별 감흥이 없었던 걸까....?
그래도 재밌게 놀았다.
(악몽만 지운다면...)
여수..... 다시 오면 이순신광장도 갈거야..........
불꽃놀이도 다시 볼거야.............
이쁜 카페도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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