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기

[다시 돌아온 블로그] 그간 일상3

푸리리링 2022. 11. 2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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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편 시작합니다.😌



kil군과 서울숲 데이트
양식을 안좋아하는 아저씨와 처음으로 양식을 먹어보았다. 서울숲에 유명한 가게여서 맨날 웨이팅 있는곳. 돌아다니다가 뭐먹을지 결정을 못해서 그냥 여길로 왔다. 돈까스같은거 하나랑 로제파스타 하나 먹었다. 맛은 그냥 맛있었다. 특별한 맛은 없고 웨이팅이 많았더라면 더 맛없게 먹을 맛? 근데 외국인들도 많이 오고 손님도 많고 가게 자체도 이쁘고 그랬다.

서울숲 주변 돌아다니다가 빵집이 있길래 몇개 포장해 왔다. 서울숲은 올때마다 카페랑 가게가 많이 변해 있는 것 같다.

카페도 어디갈까 하면서 거의 두바퀴를 돌고나서야 원래 가려던 카페로 갔다. 서울은 평일에도 사람이 넘쳐난다... 다들 이런 평일에 일안하고 뭐하는 걸까?(나 포함) 항상 궁금하다.

호박파이가 유명해서 먹어보았는데 맛있었다. 사실 그냥 호박파이 맛이었다!

카페 갔다가 서울숲 들어가서 가을 놀이도 했따. 서울숲이 처음이신 kil군은 서울숲이래서 진짜 숲같은 느낌인 줄 알았단다...^^ 허허... 대충 구경하고 집에 왔던 것 같다.



매달 첫쨋주 금요일마다 가족끼리 번갈아 가면서 밥을 쏘기로 했다. 항상 아빠가 밥 사니까 좋은 해결책을 내놓은 것 같다. ㅋㅋㅋㅋ 이 날은 11월 첫쨋주로 엄마가 쏘는 날이었다. 집 앞에 금계돈에 가서 닭갈비랑 고기 이것저것 시켜먹었다. 두번쨰 방문인데 이제 마지막 방문이 될 것같다.... 맛은 ... 있는데 다시갈 정도는 아니라고 하드라...(아빠가..) 쨋든 배부르게 먹고 후식으로 호떡 하나씩 먹으면서 집에 왔다. 아마 이날도 훌라를 했을 것이다. 엄마는 맨날 잃으면서 맨날 훌라하자고 한다. 정말....... 이해가 안된다.🤨


간간히 마라탕도 먹어줘야 한다. 불과 몇달전만해도 주기적으로 마라탕을 먹었는데, 요즘에는 별로 생각이 안나는 것 같다. (하지만 한달에 1-2번은 필수로 먹어야 함.)


생일에 다낭간 kil군. 같이 생일을 못보내서 아쉽지만 난 집에서 나름 열심히 바쁘게 살았다. 축하했다... 생일.


집앞 후참잘에서 치킨 2마리 포장해서 먹었다. 엄마아빠 나 셋이서 먹고 남은 거 언니가 먹었는데도 남았다. 당최 치킨 한마리 다 먹는 사람은 위가 얼마나 큰건지 궁금하다.


방 서랍 정리하다가 발견된 편지....나.... 좀 불쌍한 청소년기를 살았을 지도...?
나는 참 지금이랑 다름이 없다. 하지만 언니는 많이 개과천선했다. (근데 요즘 엄마한테 하는거보면 다시 사춘기가 돌아온듯하다.)


파스타 먹고 싶어서 만들어 먹었다. 근데 이 날 엄마가 김장해서 나 파스타 먹는데 앞에서 계속 김치랑 보쌈 싸 먹으라고 계-속 그랬다. 별로 안먹고 싶어서 안먹었는데 앞에서 엄마가 계속 그러니까 옆에서 보다못한 아빠가 "애원한다 한입만 먹어줘~!" 라고... ^^ 결국 파스타 다 먹고 마지막에 한 입 먹음.


빼빼로데이.. 의미 없는 날인데 나.. 빼빼로 만들었니?...
언니랑 같이 뺴빼로 만들었다. 딱히 만들생각은 없었는데 언니 의지가 너무 강력해서 같이 만들었다. 만드는 과정 보면서 언니가 지옥에서 온 빼빼로라고 했다. 사진은 차마 첨부 못하겠다. ^^ 맛맛있음 됐지~ 근데 만들어 먹는 빼빼로가 진짜 맛있드라~ 근데 그냥 뺴빼로도 맛있음


어김없이 학원 출근.
이건 쌩얼로 사진을 갑자기 왜찍은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있길래 첨부한다. 중입은 끝나서 학원이 나름 널널해졌다. 이제 토욜만 나가서 앉아있음 되서 좋다. 돈은 그만큼 못벌지만 그래도 마음은 편해-


kil 한국오고 처음 만난 날.
생일 축하해주려고 케이크도 직접 만들었다. 내가 생각한 모양은 아니지만... 만족 스럽지 못하지만.... 내가 만들었다. 케이크를. 그래도 직접 만드는게 의미가 더 있는 것 같아서 만들어 보았다. 근데 맘에 안든다. 어쨋든 선물이랑 편지랑 같이 주었다. 열심히 편지 읽는 사람.... kil한테 편지 쓸때는 항상 안좋은 말만 쓰는 거같다. 근데 어쩌겠나..... 상황이 상황인지라....^^


집에서 옷 정리? 같이 하고 술먹으러 나왔다. 나 진짜 숙취 때문에 술 끊었는데 생일기념으로 술마셨다. 장군육회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갔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는데 다행히 앉아서 기다릴 수 있었다. 시간 맞춰서 육회 시키고 술 마셨다. 육회... 진짜 맛있드라.... 꿀꺽.


모란 여섯시 다시왔다. 원래 여길 1차로 오려고 했는데 6시 오픈이라서 육회 먼저 먹고 온 것이다. 뇨끼 처음 드신다는 kil군에게 맛있는 뇨끼의 맛을 알려주고 술도 마셨다. 근데 여기서 또 안좋은 추억을 생성하고...^^


택배 보내고 집 오는 길에 떨어진 낙엽 색이 이뻐서 찍었다. 근데 이상하게 찍혔네...(이 때 나 갬성적이었을 수도..)


kil군과 집 앞 닭갈비 집에 갔다.
정말. 생각많은 2일을 보내고 맛있는 닭갈비를 먹었다. 닭갈비 맛있드라. 맨날 사람많은 이유를 알겠다. 여기 집앞이긴 한데 몇년만에 오는 건지... 앞으로 종종 먹어야지....

맨날 집 데려다 주는 사람... 가끔 웃긴 사람...


외식한날. 요즘들어 외식이 잦다?. 맨날 가던 왕노말고 저기 저 새로운 곳에 가보자고 해서 간 가게. 먹으면서 넷다 만장일치로 아웃-! 왕노가 맛있다는 걸 새삼 다시 깨닫게 해준 가게.... 그래도 싼 맛에 ...^^ 어...



갈데 없어서 동네 데이트.
서현 진우동 재방문... 주말에 오니까 3-40분 웨이팅 했다. 근데 웨이팅 있어도 먹을 맛이야 여긴...... 츄릅.... 가마우동의 면을 잊지모태 다시 찾았다.... 저 우동 두개에 카레까지 해서 먹었다. 가끔씩 kil의 위가 대단하다고 생각이든다.(아.. 아니 맨날..)

날씨가 좋아서 서현에서 야탑까지 걸어왔다.(11월 말 날씨가.... 겉옷 하나 입어도 안추운게 말이나 되나요?....) 쨋든 오면서 이런저런 얘기 많이 했다. 나는 걸으면서 얘기하는게 좋드라~


야탑와서 전부터 가고 싶었던 탭인투 라는 카페에 왔다. 야탑에 에스프레소바도 두개나 생기고.. 이러다 핫플 되는거 아닌가몰라?ㅋㅋㅋ 막이래. 근데 의자가 너무 불편했다. 역시 인스타 카페. 근데 분위기도 좋고 음료도 맛있었다. 갈 곳 없음 또 갈듯 하다.

카페갔다 다이소 가서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사서 kil home에 왔다. 저렇게 귀엽게 꾸며보았다. 히히. 저녁 시간이 되서 마크정식을 해먹었다. 약 1-2년 만에 먹는 건데 왜이렇게 맛있니?.... 다시 만들각... ㅋ.ㅋ

11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13일 동안) 단기 알바중이다. 재택알바여서 집에서 공부하고 시간분배해서 일하고 있다. 일 자체는 쉬운데 약간의 단순노동 느낌이라 손목이 너무 아프다. 하지만 급여가 쏠쏠해서... 행복하다.

엄마가 족발 먹고 싶대서 족발을 먹었다. 나는 전부터 느꼈는데 족발이랑 안맞는것같다. 먹고 나면 뭔지모를 속이 불편하다. 근데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된다. ㅋ.ㅋ....


건안기 실기 필답형 본 날. 시험은 동광중학교에서 본다고 해서 시간에 맞게 나갔다. 근데 가는길이 낮익다 했는데 옛날에 엄마아빠랑 자주오던 즉떡집이었다. 세상이 이렇게 좁다니까~. 쨋든 혼자 추억 회상하면서 시험장에 도착했다. 시험장에 아저씨들이 많았다. 회사다니면서 볼법한 사람들이여서 왠지 모를 친밀감.. 막이래 ㅋㅋㅋ 쨋든 시험 봤는데 처음 보는 문제가 나와서 당황했지만 잘 본 듯하다. 남은 작업형 시험도 잘 보고 합격하자~!

시험 다 보고 kil군 만나서 또 밥. 전날 먹방을 봐서 니뽕내뽕이 먹고 싶어서 갔다. 근데 별.. 맛은 없어서 그냥 저냥 먹었다. 먹고 저녁에는 형제닭발 포장해서 먹었다. 서울의 밤도 하나 나눠먹었다. 형제닭발 정말 맛있는데 매워 죽는 맛.... 저거 먹고 귤도 먹고 빼빼로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배가 안터져서 다행이다.

이번주 일요일에 작업형 시험이다. 필답형때 열심히 공부해서 작업형은 쉽게 느껴진다. 그말은 즉 공부를 열심히 안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래도 내일부터 빡세게 해봐야지.. 언니는 가끔 내방에 와서 이렇게 이상한 말을 적어놓는다. 그리고 가끔은 내방에서 춤추고 나가고.... 정말... 왜그러는지 모르겠다만... 좀 웃겨서 봐준다.



열심히 블로그 쓰고 일하고(공부는 안함) 엄마랑 엔씨갔다. 바지 볼게 있어서 같이 갔는데 엄마랑 둘이 엔씨온게 오랜만인것같았다. 옛날에는 매주 장보러 왔는데 말이다. 쨋든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결국에 엄마 맘에드는 바지로 골랐다. 저녁 뭐먹을지 돌아다니다가 다시 엔씨와서 지하에서 먹었다. 먹기 싫었는데 먹으니까 맛있었던.. ㅋㅋ..... 쨋든 먹으면서 엄마랑 이런저런 얘기하고 맛있게 먹고 장보고 집왔다. 이런 소소한 일상도 스페인가면 한동안 일시중지일테니 한국에 있는동안 잘~ 즐겨야지.


약 2달간 일상을 2-3일 만에 정리해서 올렸다. 앞으로 내 일상을 자주 올려야겠다. 근데 아무도 몰랐음 좋겠다. 내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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