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친구들과 20살 때부터 강릉 가자 매년 약속했었는데
계속 미루며 못간지 3년....
이젠 정말 떠나보자 하고 집 근처 에어비앤비를 잡았다..ㅋㅋㅋㅋㅋㅋㅋ
멀리는 못 갔지만 가까워서 오히려 좋았다랄까? ㅎ.ㅎ
친구가 가져온 코로나 자가 키트로 먼저 코를 쑤셨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말 무서운 시간이었다.
혹시나 두줄 나오면 집 가야 하고, 학원도 못 가고, 가족도 다 걸린 거고 등등 별의별 생각을 다했네 ~
다행히 한 줄 나와서 놀기 시작~!
진짜 추운 날씨였는데 생각보다는 별로 안 추웠다
근데 여기가 엘리베이터가 없는데 5층이어서 나갔다 오기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아주 체계적으로 포장 다 주문하고
마트 가서 뭐 살지 다 적어서 출발했다.
갔다 와서 음식 세팅하고 시작~!
음식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성공적
양도 거의 딱 맞았다
다 먹고 케이크랑 와인...
아띠제 얼그레이 시폰 케이크 진짜 맛있는데
친구도 맛있는 거 알고 있어서 그걸로 사 왔다 나이스~
정말 맛있다고 순삭-
와인은 친구 어머니께서 마시라고 주셨다><
갬동 잘 마셨습니다 어머니...ㅎ
그것보다 이날 난 정말 문찐이였다.
일단 복소사 마시자고 하는데 나만 못알아들음
복분자+소주+사이다 라고 요즘 유행이라고 .....
이제라도 알면 됬지 뭐~^^........
또 술게임하는데 나만 몰라....
나.... 그래도 어디서 게임에서는 꿀리지 않는데.......
알지를 못하니.......
애들은 아싸인척하는 인싸였어.....
나는 진짜 아싸고..... ㅡㅡ
배신감 쩐ㄴ다 애드라....^^

나름 마니또도 정해서 잼나게 해봤다.
현지...ㅋㅋㅋㅋㅋㅋ 정말 웃겼다.
나는 현지 킬러~
저거 다 맞춘 김가현 레전드
친구가 필카써서 이렇게 선물같은 사진을 들고 온다~
아주 기대되는 것 중 하나인 것ㅎㅎ
그것보다 너무 오랜만에 각잡고 술마시는거여서 숙취가 정말 무서웠다.
그래서 상쾌한 2개나 먹었는데..................
술을 이것저것 섞어먹고 쏘맥... 절대 안마시는데 주종목 쏘맥으로 달리다가
담날 뒤짐..................
정말 저번에도 느꼈는데 상쾌한은 쏘맥을 못이긴다....
이번 기회로 절실히 느꼈으니............... 앞으로 섞어마시는건 없어.... 아니....... 그냥 내인생에 술은 없어....................
으아...........우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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