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 내 11월 어디갔니... 10월은 시간이 천천히 갔는데... 11월은 뭥미데스.... 너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서 그런지 정신차려보니 벌써 중순이다.. 시간이 야속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열심히 살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11월 초.... 그 중 가장 많은 시간과 힘이 들었던 철근 콘크리트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철근 콘크리트 내 전공은 건설(=토목)이다. 그 중 필수 전공과목인 철근 콘크리트... 교수님은 우리학교만 유일하게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다고 자랑스러워 하시는 과목.. 이지만 학생들에게는 죽음뿐... 우리 조에서 사다리타기로 내가 걸려서 하루 나가게 되었는데 이게 왠걸... 5시에 시작해서 10시에 끝남.. 저녁 약속 잡아놨는데 친구한테 정말 미안하다고 사정해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