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다~ 봄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집에만 있으면 봄이 아까우니까 나가보자~ 이런 누추한 곳에 이렇게 이쁜 꽃이? 어디 카페를 갈까 돌아다니다가 사람이 아무도 없길래 슈퍼말차에 가보았다. 백화점 지하에서만 보던 카펜데 이렇게 이쁘게 꾸며 놓는구나~ 우리 앉은지 10분만에 갑자기 만석 되었다. 왜지.... 나는 코코넛 무슨 라떼? 먹었는데 그냥저냥 먹을만했따. 친구 한명은 학교에서 바로 와서 둘이 먼저 만나있었다. 도착시간에 맞춰 커피 사들고 서울숲으로 갔다. 근데 갑자기 뜬끔 케이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왜받은지 모르겠는데 일단 초도 불었다. 어이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함둥🥲 가현이는 비록 못왔지만... 가현이... 언젠간 볼 수 있겠지?.... 이날 신발 선택 미스였다. 발아파 죽을뻔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