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이랑 보내는 것 같은 어버이날. 선물사주겠다는 명분으로 같이 보내보았다. 음하핫 엄마가 먹자고 해서 가보았다. 맥주 거품 무슨일? 아주 귀염뽀짝하게 나오는 구려. 어제 거하게 마신 술로 엄빠만 이리 마셨다. 요즘 입맛이 없어서 먹는 양도 엄청 줄었다. 배는 고픈데 입맛이 없는건 정말 어이없는 경우같다. 이것도 생각해보니까 완전 조금 먹었다. 맛은 있었지만 재방문은 안 할 것같은 곳 밥 먹고 바로 앞 빵집에서 빵 조금 샀다. 원래같으면 진짜 쟁반 2개 들고 다 샀을 텐데, 먹고 싶은 것도 없고 진짜 입맛이 없엇 3개정도 산것같다. 입맛... 이제 좀 돌아온 듯 아빠가 말하기로는 여자는 봄을 타고 남자는 가을을 타서 그런거라던데,, 엄마는 옆에서 옛날얘기 하지 말라며 또 아빠를 혼냈다. ㅋㅋ 밥..